□ 중동 아라비아 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요르단은 한반도의 1/2 규모의 국토와 1,031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, 이스라엘, 시리아, 이라크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접함.

□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운송, 관광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발달하여 에너지, 생필품 등의 수입의존도가 높고 대외 경기에 민감함. 2009년 이후 세계경기 침체 및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음.

□ 입헌군주국이지만 국왕이 통치권을 행사하며, 1999년 즉위한 압둘라 2세 국왕은 군부와 대다수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음. 2011년 초 중동 민주화 혁명 당시에 요르단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발발하였으나 국왕의 퇴위를 요구하지는 않았으며, 정부는 평화시위를 보장하며 무력 충돌을 최소화하였음.

□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하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대 중동 진출의 교두보 및 이라크, 이스라엘, 팔레스타인 등 주변국들의 완충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미국,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원조를 받고 있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