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요르단은 석유,가스 등의 자원이 빈약하고 제조업 기반도 취약하나, 서비스산업이 발달하였으며,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대 중동 진출의 교두보 및 이라크, 이스라엘, 팔레스타인 등 주변국들의 완충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.

□ 경제적으로는 빈약한 산업기반, 만성적 재정수지 적자, 대외원조자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의 취약점이 있으나, 섬유수출 호조, 공공투자 증가, 해외자본 유입 등에 힘입어 최근 연 2~3% 대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시현하고 있음.

□ 정치적으로는 2011년 초에 정치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. 이에 압둘라 국왕은 국민대화위원회를 신설해 정치, 경제 개혁 논의를 시작하고 총리 및 내각 임명권 포기를 선언하는 등 국민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시위가 일단락 되었음.

□ 한편, 외환보유액은 미국 등 해외원조자금, 대규모 FDI 유입 등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GDP 대비 총외채잔액이 26%, DSR도 4%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간의 외채상환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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