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2012년 2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에 합의하였으며, 동 구제금융 패키지에 채무 53.5% 탕감 등 채무조정 관련 집단행동조항이 포함되었고 그리스 정부는 동 조항을 국채교환시 적용함. 그리스 정부 디폴트 가능성이 확산되며 그리스의 국채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, 2012년 2월 말 이후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은 연이어 그리스 정부채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여 2012년 6월 현재 그리스 신용등급은 디폴트에 준하는 수준으로 평가됨.
○ 또한 2012년 5월 총선 결과 신민주당, 시리자, 사회당 모두 연정 구성에 실패하였으며, 이후 6월 2차 총선에서 신민주당 중심의 연정이 구성됨. 그러나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 등과 관련하여 정치불안이 우려되고, 정부의 긴축 재정정책 및 민영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그리스의 정치적, 사회적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음.
○ 글로벌 경기침체 및 그리스 재정위기로 2008년 이후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이 위축되었음. 그리스는 유로존 경제권 편입 이후 수출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며, 특히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마이너스 경제성장으로 경제 성장잠재력이 위축될 것으로 보임. 최근 독일 등 EU 주요 회원국에서는 그리스 지원에 대한 국민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, 구제금융 재협상과 관련하여 EU 등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리스 디폴트 및 유로존 탈퇴 위험이 있는 등 그리스의 대외위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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