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2012년에는 소비심리 악화 및 투자침체, 유럽 주요국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수요 감소로 경제성장률이 4.9%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, 유로존 경제위기 해결 지연에 따른 수출수요 침체 지속 등으로 2013년에도 5%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.

□ 국제 원자재 및 소비재 가격 안정으로 2012년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.4% 수준에서 안정된 것으로 추정됨. 2013년에도 소비재 가격 안정세 지속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%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나, 경기 부양을 위한 중앙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.

□ 한편,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로 2013년 베트남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은 2012년 4.6%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임. 최근 상품수지 적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, 2013년에는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에 따른 자본재 수입 확대로 상품수지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임.

□ 베트남 공산당 체재 하의 안정적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, 공산당 일당 체제에 대한 반발세력이 미약해 상당 기간 동안 정치적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.

□ 2012년말 기준 대외채무비중이 GDP 대비 28.3%이고, 양허성 차관 위주의 양호한 외채구조를 가지고 있어 외채원리금상환비율(D.S.R.)도 1.3%에 불과하여 대외지급능력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