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김용환, 이하 수은)은 20일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엠케이전자(주) 등 7개사*를 선정했다고 밝혔다.
* 엠케이전자, 시몬느, 화승알앤에이, 국도화학, 동양기전, 모뉴엘, 이라이콤
ㅇ 지난 2009년부터 수은이 세계시장지배력이 있는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.
ㅇ 수은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‘한국형 히든챔피언 인증식’을 개최했다.
ㅇ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‘수출 3억 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’이거나 ‘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% 이상’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가리킨다.
ㅇ 이날 인증된 기업들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인 제품을 보유한 초우량 기업들로, 평균 42건의 특허 보유, 평균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5530억원, 4341억원에 이르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세계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.
□ 수은은 지금까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총 230개사를 선정, 약 6조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했다.
ㅇ 지난해 이들 기업들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14.9%로, 코스피 기업 평균치인 11.7%와 코스닥기업 평균치인 7.0%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ㅇ 또한 이들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*도 6.6%로, 코스피기업 평균치 5.9%와 코스닥기업 평균치 5.4%를 상회했다.
* 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
ㅇ 특히 이번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인증된 7개사는 수은이 그동안 4407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집중 제공한 결과, 해당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680억원, 평균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□ 김용환 수은 행장은 “우리나라가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선 독일과 같이 세계시장지배력 있는 히든챔피언을 많이 키워야 한다”며 “이번에 인증된 수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7개사는 앞으로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의 좋은 성장모델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
□ 한편 수은은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대한 올해 지원목표액 3조 5000억원 중 2조6000억원(72%)을 상반기에 조기 제공했다.
ㅇ 아울러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, 올해 총 4조원 규모의 자금을 국내 수출 중소·중견기업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.
붙 임 : 한국형 히든챔피언 7개사 소개
문의
히든챔피언사업실 실장 이경환 (☎02-3779-5291)
홍 보 실 공보팀장 박춘규 (☎02-3779-6065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