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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/해운/철강

금융위기 이후 한국계 최초의 유로화채권 발행

담당자 홍보실(홍효선)

등록일 2013.04.25

조회수 8639

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김용환, 이하 수은)은 총 7억5000만 유로(미화 9억8000만달러 상당)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.

□ 한국계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으로, 만기는 7년 금리는 Euribor* + 0.95% 수준이다.
* Euribor(Euro Interbank Offered Rate) : 유로화를 단일통화로 하는 유럽연합(EU) 12개 회원국이 국제 금융거래시 기준으로 삼기 위해 적용한 유로화 표시 기준금리

< 주요 발행조건 >

통화·금액 7억5000만 유로 (미화 9억8000만 상당)
만 기 7년
금 리 Euribor + 0.95%
주간사 Barclays, CA-CIB, Deutsche Bank,
Sandard Chartered Bank, UBS


□ 수은 관계자는 “이번 유로화 채권발행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이달 들어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이 모두 올-스톱(All Stop)된 상황에서 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”고 설명했다.

ㅇ 최근 북한의 잇따른 위협에 따른 한반도 안보 우려로 인해 한국정부의 신용부도스와프(CDS-Credit Default Swap) 프리미엄이 상승*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일각에선 한국물에 대한 불안심리가 존재했다.

* 2012.12(61bps) → 2013.2월말(66bps) → 2013.3월말(77bps) → 2013.4.8(87bps)

ㅇ 이에 수은은 파리,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17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,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.

ㅇ 그 결과 이번 채권 발행에는 독일·영국·프랑스 등 기존 한국물 채권에 익숙한 유럽 투자자뿐만 아니라, 네덜란드·스위스·스칸디나비아 3국의 연기금, 자산운용사 등 AA 이상의 신용등급에만 투자하던 보수적인 유럽 투자자도 광범위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.

□ 특히 수은의 이번 유로화 채권 발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물로는 최초로, 한국계 채권에 대한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.

ㅇ 수은은 美달러화 시장과 함께 세계 2대 자본시장*인 유로화 시장의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열어 美달러 시장을 대체할 대규모 자본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.
* 2012년 통화별 채권발행 규모 (단위: 美달러)1위 美달러(1조 8720억), 2위 유로화(1조 2220억), 3위 위안화(2350억), 4위 英 파운드화(1960억), 5위 엔화(1750억)


□ 사실 수은은 그동안 유럽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꾀하고 지속적인 현지 투자설명회(IR)를 개최하는 등 유럽시장과의 소통 강화 전략을 꾸준히 펼쳐왔다.

ㅇ 김용환 수은 행장도 지난해 6월 영국을 방문해 현지 주요 금융기관들을 면담한데 이어 올 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‘라운드 테이블 컨퍼런스’에서 세계 유수 은행들과 만나 유럽시장 공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.

ㅇ 이런 발품을 판 덕에 수은은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유럽의 투자 수요를 적절한 시기에 파악해 지난 3월 3억 英 파운드화 표시 채권 발행에 이어 유로화 채권시장 진출에 성공했다.

□ 수은 관계자는 “글로벌 불확실성과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국계 채권에 대한 유럽지역의 높은 투자 수요가 존재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”면서
“향후에도 유로화, 영국 파운드화, 스위스 프랑화 등을 중심으로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외화조달 기반을 구축하고, 한국계 채권 투자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

문 의
국제금융부 외화조달팀장 이상호 (☎ 010-6495-3400)
홍보실 공보팀장 박춘규 (☎ 02-3779-6065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