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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/해운/철강

수출입銀, ‘글로벌 경제협력은행’으로 도약 모색

담당자 홍보실(박지은)

등록일 2018.07.03

조회수 4782

□ 한국수출입은행(www.koreaexim.go.kr, 은행장 은성수, 이하 ‘수은’)은 3일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*, 남북협력기금**이 삼각축을 이뤄 국내 수출기업에 최적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‘비전 2030’을 발표했다.

* 대외경제협력기금(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, EDCF) :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·운용하고 있는 장기 저리 원조(차관)자금

** 남북협력기금(IKCF) : 남북한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확보 및 공급을 통한 남북교류협력의 촉진과 민족공동체회복 기여를 위해 설치된 기금

- 수은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최고의 정책금융기능을 제공하는 수출신용기관(ECA)으로 도약하고, 새로운 방향성을 고객기업에 제시하기 위해 이 같은 비전을 내놨다.

 

□ 수은은 ‘We finance global Korea’를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정하고,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수은만의 차별화된 정책금융 제공을 약속했다.

 

□ 은성수 행장은 “수은은 그동안 추가 부실 방지와 쇄신을 위한 자구노력에 맞춰져 있던 은행의 경영목표를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정책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”면서 “향후 수출금융·대외경제협력기금·남북협력기금 등 수은의 세 파트(part)가 삼위일체가 되어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경제협력은행으로 도약하겠다”고 말했다.

 

□ 우선 수은은 국가경제와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.

- 수은은 그동안 축적된 개도국 정부, 국제기구 등과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우리 기업에게 적합한 해외사업개발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.

- 아울러 개도국 동반 성장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수은금융과 EDCF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키로 했다.

 

□ 수은은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대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.

- 그동안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축적해온 대북 경제협력 경험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,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북경제 협력의 새 토대를 쌓을 계획이다.

 

□ 수은은 또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성과 금융건전성을 균형있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자체 수익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.

- 그동안의 양적 확대 위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최적의 정책금융이 제공되도록 정책금융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.

- 수은은 자체 자본여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30년 200조원 수준의 여신잔액을 바탕으로 연간 1조원 가량의 이익을 창출하는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.

 

□ 이와 함께 수은은 2020년말까지 이행할 예정이던 조직관리자 10% 축소를 올해 단행하는 등 ‘수은 혁신안’을 연말까지 사실상 완료할 방침이다.

- 앞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해외건설?플랜트,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의 업황 부진이 수은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지자, 수은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‘수은 혁신안’을 발표한 바 있다.

- 이 혁신안은 ‘리스크관리 강화’ 및 ‘경영투명성 제고’, ‘정책금융 기능제고’, ‘자구노력’ 등 총 23개 과제로 짜여졌다.

 

□ 우선 수은은 ‘리스크관리 강화’를 위해 업무계획 수립부터 여신심사, 사후관리 등 업무 全 과정에 대한 내?외부 견제를 강화했다.

- 리스크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위상을 강화하고, 여신부서-심사평가단-여신감리실로 이어지는 ‘신용평가 3심제’를 도입해 부실여신 재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.

- 특정기업?계열앞 과다여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공여한도를 대폭 축소*하는 방안도 하반기중 완료할 예정이다.

* 자기자본대비 동일인?동일차주 여신한도를 각각 60%와 80%에서 40%와 50%로 축소

- 수은은 2016년 사상 최초로 1.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, 혁신안의 성실한 이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17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.

 

□ ‘경영투명성 제고’를 위해선 비상임이사 비중을 확대*하여 수은 내부 인사만으론 이사회 의결을 할 수 없도록 구조화했다.

* 상임이사 1명 감축, 비상임이사 1명 추가(은행장·전무이사·상임이사 각각 1명, 비상임이사 3명으로 이사회 구성)

- 또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했고, 임직원의 구조조정기업 상근?비상근직 재취업도 전면 금지했다.

 

□ 1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‘자구노력’도 철저한 이행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한 결과 조직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.

- 우선 수은은 급여·경상경비·예산부문의 삭감을 충실히 실천했다.

- 조직부문은 2016년말 1개 본부를 축소한데 이어 올해말 1개 본부를 추가로 축소할 예정이고, 3개 출장소와 1개 지점을 폐쇄해 조직을 더욱 슬림화할 예정이다.

- 해외사무소 축소와 정원 5% 감축은 행정절차, 해당국과의 관계, 업무연속성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에 맞춰 이행할 방침이다.

 

□ 수은 관계자는 “그동안 전 임직원이 혁신안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대대적인 조직 쇄신의 성과를 거두었다”면서 “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조직혁신 노력을 경주해 한국 수출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 나겠다”고 말했다.

 

 

기 획 부 경영기획팀장 김진섭 (☎ 02-3779-6043)

경영혁신실 경영혁신팀장 김윤석 (☎ 02-3779-5122)

홍보실 공보팀장 조중현 (☎ 02-3779-6065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