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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에너지

2016년 3분기 태양광산업 동향

담당자 해외경제연구소(손진권)

등록일 2016.10.21

조회수 24421

<목 차>

I. 세계 태양광시장 동향

II. 태양광 제품 가격 동향

III. 기업실적 동향 및 주요 이슈

IV. 국내 태양광산업 동향

V 시사점

 

<요 약>

<세계 태양광시장 동향>

□ 2016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연초 예상치 68GW보다 증가한 70GW 이상 설치될 전망

 ○ 세계 태양광 수요 전망치 상향의 주요 이유는 Big 3 중 중국 및 미국 태양광 수요증가 때문

  - 연초 중국 태양광시장은 18GW 규모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, 2016년 1분기 설치량만 22GW에 달해 연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음

  - 미국 태양광시장 역시 연초 8GW 수요를 예상했으나, 2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강한 태양광 수요 증가세로 인해 50%가 증가한 12GW가 설치될 것으로 수정 전망

□ 일본 태양광시장 1분기 설치량은 2.4GW가 설치돼 전년대비 23% 감소했으며, 올해 전년대비 1GW 감소한 10GW가 설치될 전망

□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새로운 지원제도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단기적으로 시장 규모의 변화는 없을 전망

 

<태양광 제품가격 동향>

□ 2016년 상반기 안정세를 유지하던 주요 제품 수급상황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공급과잉 상황으로 전환

 ○ 분야별 상반기 설비용량을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91GW, 잉곳 79GW, 웨이퍼 80GW, 태양전지 90GW, 모듈 136GW

 ○ 하반기 설비 증설 예상량을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7GW, 잉곳 15GW, 웨이퍼 16GW, 태양전지 19GW, 모듈 24GW

  - 공급부족에 시달렸던 잉곳, 웨이퍼, 및 태양전지를 중심으로 설비 증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

 

<폴리실리콘>

□ 2016년 6월 $17.6/kg까지 상승했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6년 10월 기준 $12.8/kg으로 하락

 ○ 상반기 태양광 수요 급증오로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으나, 태양광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도 예전 가격으로 회귀 중

 ○ 현 수급 추이가 지속될 경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의 우려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추세적으로 더 하락할 여지가 높은 상황

  -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$12~14/kg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

□ 2016년 6월 기준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약 40만톤으로 예상되며, 생산용량은 48만톤으로 약 8만톤 가량이 공급과잉

 ○ 폴리실리콘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은 폴리실리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폴리실리콘 설비용량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과잉이 심화될 전망

 

<모듈>

□ 2016년 9월 기준 다결정 태양광 모듈 가격은 $0.61/W로 2016년 고점 대비 20% 하락했으며, 공급과잉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하락은 불가피

 ○ 상위 27개 모듈사 생산용량은 70GW에 달해 이미 태양광 수요량을 육박하고 있으며, 후발주자들의 생산용량을 합칠 경우 100GW를 넘어서고 있음

 ○ 선도기업과 후발주자간 수익성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어 구조조정시 태양광 밸류체인 중 가장 많은 기업들이 퇴출될 것으로 예상

  - 상위 업체인 Trina사의 제조 모듈단가는 1분기 47cent/W으로 추정되며, 4분기 40cent/W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

  - 이에 반해 후발주자들의 제조단가는 이보다 20% 이상 비싼 것으로 추정돼, 현재 가격대에서 이익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

 

<기업 실적동향 및 주요 이슈>

□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2016년 상반기 실적은 개선추이가 지속되고 있음

 ○ 상위 모듈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, 수익성 역시 개선되고 있음

 ○ 2015년 흑자전환 된 한화큐셀사의 경영실적이 2016년 큰 폭으로 개선

  - 독일 큐셀사 인수 후 솔라원의 경영개선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,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

□ 태양광 수요 증가와 더불어 에너지저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, 2016년 기준 세계 에너지저장 시장 규모는 10.1억 달러

 ○ 2016년 기준 세계 에너지저장 설치량은 2.9GW이며, 2024년까지 약 42GW가 설치될 전망

 ○ 금액 기준으로 2016년 10억 달러 시장이 2024년 70.8억 달러 시장으로 연 평균 27.5%씩 성장할 전망

 

<국내 태양광산업 동향>

□ 2015년 기준 국내 태양광 시장규모는 1,011MW이며, 올해 1,595MW가 설치될 전망

 ○ 2012년 RPS 정책효과로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으며, 올해 설치량 기준 세계 7위 태양광시장으로 발돋움할 전망

□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RPS 비율을 2018년 4.5%에서 5%, 2019년 5%에서 6%, 2020년 6%에서 7%로 상향될 예정

 ○ RPS비율 상향으로‘16~20년에 신재생발전소에 8.5조원 추가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, 2020년까지 총 13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총 30조원의 투자효과가 전망됨

 

<시사점>

□ 2016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순항 중이나, 본격적인 증설 경쟁으로 인해 세계 태양광산업의 2차 구조재편이 다가오고 있음

 ○ 2017년 하반기 이후 도래할 태양광 산업의 구조재편에 대비하기 위해선 내수시장 보호와 새로운 수요 창출 역량 확보가 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