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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유·가스/석유화학/자원개발

글로벌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전망

담당자 해외경제연구소(유형준)

등록일 2015.12.23

조회수 25532

<목 차>

 

I. 세계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중기전망

 

II.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3대 트렌드

 

III. 국내기업의 경쟁력 현황

 

IV. 시사점 및 결론

 

< 요 약 >

 

1. 세계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중기전망

 

□ [중기 수급] 미국, 중국 중심의 설비 증설로 중기적으로 공급과잉이 더욱 심화될 전망

 

○ 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도 불구, 중국 등 신흥국이 세계 석유화학제품 수요성장을 주도하여 전 세계 에틸렌* 수요가 ’14년~’19년까지 연평균 2.6%의 견조한 성장 전망

 

○ 에틸렌 생산능력이 중국, 미국, 중동 등지를 중심으로 ’14년~‘19년까지 연평균 3.5%씩 증가

 

□ [경쟁구조 현황 및 전망] ‘14년 하반기 이후 유가급락으로 석유 기반의 설비(NCC)와 미국 천연가스 기반의 설비(ECC)간의 원료 가격 격차 축소

 

○ 고유가시기에 확대되었던 NCC와 ECC의 원가격차는 ‘15년 3분기 저유가 안정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축소*되면서 아시아 NCC 원가 경쟁력 상승회복

 

* NCC와 ECC의 에틸렌 생산원가 차이($/톤): (’13) 870 → (’15) 210

 

○ 단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경기가 양호하겠으나, 장기적으로 미국 업체들의 시장진입으로 경쟁 심화 전망

 

- 고유가 시기에 추진되었던 가스 및 석탄 기반의 프로젝트는 저유가에 따른 상대적인 경쟁력 상실로 지연·취소 움직임이 있는 반면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증가하여 단기적 수익성 양호 전망

 

- 미국의 대규모 에탄크래커가 가동되는 ‘18년 이후 미국 수출 증가에 따른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경쟁심화 우려

 

2.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3대 트렌드

 

□ [원료 다양성 증가] 2010~2014년 상반기까지의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저가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(미국, 중국 등)을 중심으로 원료 다변화 투자 확대

 

○ 석유기반의 나프타 원료 비중이 감소한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가스 원료 비중이 크게 증가

 

○ 2014년 하반기 유가급락 이후 저유가 지속으로 원료다변화 투자는 매력도가 크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유의미한 전략으로 평가됨.

 

- 중장기적인 유가상승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필요

 

□ [중국 리스크 확대]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의 저성장 기조와 공급능력 확대

 

○ 중국 경제성장률은 2010년대 들어 한자리수로 전환되었으며, 향후에도 6%대의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

 

- 중국 저성장에 따른 섬유, 자동차, 건설, IT 등 석유화학의 주요 전방산업 성장세 둔화로 석유화학제품 수요 부진 지속

 

○ 한편 중국은 자급률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석탄화학 중심의 설비투자 확대 추세

 

○ 공급능력 확대로 자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동시에 중국 석유화학제품 수입량 급감

 

- 중국 3대 유도품(합성수지, 합섬원료, 합성고무)의 자급률은 2010년 64.9%에서 2012년 71.6%, 2014년에는 79.1%로 급증

 

- 3대 유도품 중에서도 TPA, 카프로락탐 등의 합섬원료 자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 급감

 

□ [고부가가치 제품 확대] 글로벌 기업 등 고기능성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환하여 수익성 극대화 추구

 

○ BASF, DOW 등 구미 선진기업들은 수익률이 낮은 범용제품에서 벗어나 고객중심, 후방시장 통합형 사업으로 전환하여 산업재, 소비재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

 

○ 한국과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도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시장환경에 따라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

 

3. 국내기업의 경쟁력 현황

 

□ [산업 현황]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세계 4위의 생산규모(’14 기준) 보유, 생산액 기준 국내 제조업 중 3위 차지

 

○ 그러나 업체별 생산규모는 글로벌 메이저 대비 매우 열세하여 규모의 경제가 취약하고, 수익성이 낮은 범용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

 

□ [수출현황]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對중국 의존도가 절대적(전체 수출의 약 50%)인 가운데 최근 중국시장의 경쟁심화로 실적 부진

 

○ 제품별 수출 증감추이는 중국 자급률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남.

 

○ 기초유분, 중간원료 수출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, 3대 유도품 중 합섬원료는 2010년 이후 수출급감

 

□ [기업실적] 최근 수년간 기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

 

○ 2015년에는 NCC 업체 중심으로 수익성이 반등했으나 중국시장 경쟁이 심한 제품(TPA 등)을 생산하는 기업 실적은 여전히 부진

 

4. 시사점 및 결론

 

□ 2015년 상반기 비교적 양호한 기업 실적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한계에 이른 제품 설비 중심의 구조조정 필요

 

□ 장기적으로 향후 유가에 대한 예측과 대비, 고부가 제품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등 다각도의 구조조정 대안 모색

 

□ 한편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

 

※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